최순실 귀국, 정치권 즉각 긴급 체포해야 입맞출 시간 주면안돼
변호인 "내가 설득한 게 아니라 본인이 직접 결심" 모처 머물며 소환 대비…딸 정유라는 유럽 현지에30일 전격 귀국한 '비선 실세' 의혹의 핵심 인물인 최순실(60)씨 변호인은 "최씨가 말하자면 단두대에 올라온 것이나 마찬가지"라며 죄가 있다면 처벌받을 각오가 돼 있다고 밝혔다. 최씨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동북아 이경재(67·사법연수원 4기) 대표변호사는 이날 정오께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"최씨가 수사에 응하겠다는 확고한 결의가 다 돼 있다"며 "죄가 인정되면처벌받기 위해 온 것"이라고 말했다. 그는 "최씨의 귀국은 내가 설득한 게 아니라 본인이 빨리 들어가서 밝히겠다고 한 데 따른 것"이라면서 "(검찰에서) 언제든지, 오늘 밤에라도 오라면 가겠다"고 최씨의 결심에 따른 귀국임을 강조했다.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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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. 10. 30. 14:38